안녕하세요 중딩떄 하다가 올만에 오네요.. 무슨 회원 갱신 가튼것도 하고 ..ㅋㅋ

전 91년생 19살 남잔데요 ..
아주예전 기억에 웃대에 따듯한글 이라는 게시판이라는곳이 있다는게 생각이나서요

저희아빠는 철이 아직도 안들었어요 19년살면서 아빠가 집에 들어온날은... 1년 365일도 안되요

아빠는 어렷을떄부터 소년원 들락날락 거리고 말썽만 피우고 다녔다고 동네 아줌마들한테서

초등학교다닐때 거의 매일들엇던거같은데 .. 그래서 저희엄마는 어렷을때부터 여기저기 일자리를

찾으러 다니던게 제기억에 아주살짝 남아있네요 엄마지갑에 돈도없었는데 밤에 엄마집에들어오면

같이 그림책사로 문방구 가고 그랬는데 ㅋ 중학교 입학해서 .. 무슨 비상연락망? 해가지고

부모님 번호를 다 돌아가면서 적는데 .. 전 엄마꺼박에 적지못했었죠 아마 제 기억엔 아빠란존제가

없었어요 아주 애기때 부터 아빠를 본적이없으니 .. 어쩌다 가끔 마주치면 동네아저씨처럼 네..네..

이런식으로 대화가 끝나버리고 그러다


중학교는 아무문제없이 졸업을 햇져 그땐 그중학교 남자 3학년 남자선배들 하면 불리는 이름이 제이름하고

제친구들이름 이렇게 나와버려서 학교안에서 싸움이라던가 그런건 몇번없엇어요 그렇게 대충대충 살다

3년이금방가고 고등학교를 정할 시기가 됬죠 그떄도전 고등학교 이런 생각은없고... 학교 안에서 내내

끝나고 머할까 어디갈까 오늘 집에 몇시에갈까 이런생각뿐.. 그러다 결국 뻉뺑이로 걸리는데 가게되었쬬

OT라고 아시나요 예비소집일 그날.. 전 학교를 그만뒀습니다

근데.. 고등학교 인문계라는게 짜증나더군요 먹히지도안는 가오에 .. 지들이 뭐되는거처럼

그리고 선생들은.. 내머리보고 니가무슨 연예인이냐 하면서 기분나쁘게 발로찰려고하고

고등학교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겐 정말 ㅡㅡ 기분 개 드러운 거였죠 ...

그래서전 그냥 그럼 안다니면되요? 안다니면 되죠? 하고 나왔습니다 전 고등학교 교복만 3벌이지만

전 2년이나 꿇어버린 자퇴생입니다 지금생각해보면 그떄 학교만 잘다녔어도 고 3인데 하는생각이

드네요 엄마랑 충돌도 많았습니다 .. 너네아빠처럼될꺼냐고 .. 짜증이났어요 전 그래서 내가왜

그♡♡처럼되냐고 할말 못할말 해야될 행동 하지말아야될행동 다하고다녔습니다.. 요즘 생각이 드는데

정말 다시 시간을 되돌릴수있다면 .. 순수했던그떄로 초딩이라고 놀려도 귀두컷이라고 놀려도 좋습니다

정말그떄로 ... 다시한번 살아볼수있다면.. 깨져버린 가족 관계도 .. 답답한 내마음도 .. 전부다

되돌릴수있을텐데 정말 죄송합니다 제 행동은 이렇지만 엄마 아빠에 대한 제 마음 그렇지 않다는거

알고계시죠 .. 고마워요.. 저때문에 몸도 마음도 상하신.. 약한 우리엄마 고맙습니다 평생..